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판타지 소설/한국 (문단 편집) === 2세대, 인터넷으로 === [[PC통신]]을 통한 개인의 취미 활동 정도에 머물던 판타지 소설은 《[[퇴마록]]》이 [[인터넷 소설|통신 연재 소설]]의 상업성을 증명한 것을 계기로, 여러 출판사에서 통신 연재 소설을 출판하는 것을 재고하고 있을 때, 《[[드래곤 라자]]》가 출판되어 굉장한 판매고를 올리면서 그 상업성을 제대로 증명하게 되었다. 또 [[도서대여점]]에 대량으로 공급되면서 자생적인 팬덤의 기반이 마련되었다. 또한, 이미 한국에서 대중소설의 한 장르로서 자생력을 확보하고 있던 '[[무협소설]]'의 영향을 받게 된다. 《[[묵향]]》과 《[[비뢰도]]》의 히트가 그것이다. 판타지는 무협의 영향을 2번 받았는데, 첫번째는 앞서 언급했던 자생 초기에 공간을 함께 했던 신무협의 열풍이고, 단순한 안티테제로서의 신무협은 자생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자인한 기존 무협 작가들이 주춤한 사이에 급부상한 3세대 무협의 영향이다. 그리고 이 3세대 무협은 무협이라는 도구를 차용한 라이트 노벨, 즉 [[판협지]]의 길과 소위 [[퓨전 판타지]]라고 하는 양자 혼합의 길로 갔는데, 전자를 대표하는 것이 《비뢰도》, 후자를 대표하는 것이 《묵향》이다. 《묵향》은 판타지 소설과 무협 소설의 퓨전을 보여주었고, 《비뢰도》는 무협 소설의 형태를 띄고 있지만 상업적으로 판타지 팬덤까지 아우르면서 무협 소설적인 요소가 한국 창작 판타지 팬덤에 스며들기 쉽게 했다. 한편 이러한 퓨전판타지와 1세대의 판타지 소설을 구분하는 대립적인 용어로 정통 판타지가 언급되기 시작한다. 연재 환경이라는 면에서도 큰 변동을 겪었다. [[PC통신]]이 황혼기를 맞아 하나둘 사라지면서 판타지 소설이 연재되는 공간은 별개의 [[인터넷]] 웹 사이트로 진출하였으며, 라니안, 삼룡넷 등 중간 규모의 팬클럽 사이트가 그 중심을 차지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팬 사이트의 영역을 뛰어넘지 못했기 때문에 이러한 사이트들은 점차 몰락해가고, 작가의 팬클럽이 중심이 된 [[팬커그]] 정도만이 명맥을 유지하게 되었다. 그리고, [[인터넷 소설]] 사이트의 중심축은 [[조아라(웹사이트)|조아라]]나 [[문피아]]와 같은 기업적인 초대형 사이트들이 차지하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